74년 만에 열린 청와대 관람: 신청 방법부터 방문 후기까지!

이번에 청와대가 74년 만에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관람을 다녀온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관람 신청은 생각보다 간단했으며,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중 원하는 플랫폼을 통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토스를 통해 신청했고, 남편 계정으로도 한 번 더 시도했지만 다행히 제가 당첨되어 지난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네이버에서 “청와대 개방 예약”을 검색하면 예약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관람 신청 버튼을 눌러 예약 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잠시 대기 시간을 거친 후 팝업창이 뜨면 관람 희망 날짜를 선택하고 인원 수를 입력하면 됩니다. 개인 예약은 최대 4명까지 가능하며, 단체 예약의 경우 30~50명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관람자는 추첨 방식으로 선정되기 때문에 무조건 선착순은 아니며, 당첨 여부는 개별적으로 통보됩니다. 일반적으로 관람 희망일 8일 전에 결과가 알려지므로 이때까지 통보가 오지 않으면 당첨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시면 됩니다.

 

 

저는 직장인이라 아이들과 주말에만 방문할 수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신청자가 적은 오전 시간대를 선택해 당첨될 확률을 높였습니다. 실제 방문해보니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아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관람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로, 입장 후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고 사진을 찍는 데 걸린 시간입니다. 다만 일부 인기 포토존은 줄을 서야 해서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몇 가지 유의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청와대에는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또한 사진 촬영은 자유롭게 가능하지만, 현재 내부 시설은 개방되지 않아 외부만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청와대를 거닐며 역사적인 공간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던 것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청와대 관람 신청을 해보지 않은 분들께도 적극 추천드리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