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하는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등장인물 정보 및 인물 관계도를 정리해보았다. 주지훈과 정유미, 두 배우의 이름값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과연 이런 느낌의 로맨틱 코미디에 여전히 잘 어울릴지는 아직 물음표로 남아 있다. 따라서 첫 회를 보고 나서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설렘을 느낄 수 있을까?

 

이처럼 인물관계도와 설정을 자세히 살펴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보았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시작된 작품이다. 18년 전의 이야기를 현재와 병행하여 그린다는 점에서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얽혀 이야기가 진행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회부터 특별 출연진들의 활약이 예고되어 있으니, 단순히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뿐 아니라 조연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디테일한 매력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주지훈이 16년 만에, 정유미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만큼, 두 배우가 보여줄 성과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설렘과 궁금증을 동시에 안겨준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과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다음은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의 등장인물 소개입니다. 주요 인물과 함께 극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조연들의 캐릭터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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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석지원(주지훈) 36세]
석반건설 전무이자 특목고 이사장.
어린 시절부터 모든 면에서 뛰어난 인물로, 친구들 사이에선 믿음직한 리더, 여학생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윤지원과는 늘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한때는 그녀를 좋아했지만, 가문 간의 갈등으로 이별을 맞이한 뒤, 18년 만에 그녀와 재회하게 된다.

 

 

 

[윤지원(정유미) 36세]
체육 교사.
고교 시절 '특목고 미친개'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불합리한 일에는 끝까지 맞서던 정의로운 인물이다. 학창 시절 명망 높은 성격으로 평판도 좋았지만, 대학 졸업 후 회사에서 내부 고발자로 몰리며 큰 시련을 겪었다. 부모님의 죽음까지 더해져 힘든 나날을 보내던 그녀는 조용히 살아가려 했지만, 석지원을 다시 만나게 되면서 삶이 뒤바뀐다.

 

 

[공문수(이시우) 29세]
특목고 체육과 교생.
과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수영선수였으나, 치명적인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교사의 길을 택했다. 윤지원과의 인연으로 그녀에게 생명의 은혜를 입은 후, 오랫동안 그녀를 그리워했고, 재회한 뒤엔 사랑의 감정을 키워간다.

 

 

[차지혜(김예원) 36세]
수학교사.
윤지원과 석지원의 어린 시절 친구. 윤지원과 가장 가까운 사이였지만, 석지원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마음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다. 이들의 관계 속에서 그녀의 감정은 복잡하게 얽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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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 및 서브 캐릭터

[윤재호(김갑수) 85세]
윤지원의 할아버지이자 특목고의 전 이사장.
아들과 며느리를 잃고, 아들의 비리가 드러나면서 위기에 처했지만 손녀 윤지원만을 바라보며 삶을 이어왔다. 그의 존재는 윤지원에게 정신적 지지대가 된다.

 

[석경태(이병준) 65세]
석지원의 아버지이자 석반건설 회장.
18년 전 윤 씨 가문으로 인해 사업적 어려움을 겪은 이후 지금까지도 복수심을 품고 있으며, 윤재호 가문을 끌어내리려 한다.

 

[한영은(김정영) 63세]
석지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응원하는 어머니.
유쾌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극성스러운 남편 석경태와는 다른 방식으로 가족을 대한다.

 

 

[지경훈(이승준) 59세]
특목고 행정실장.
윤지원의 아버지와 절친했던 친구이자 동업자로, 윤지원 가문의 위기를 함께 견디며 학교와 집안을 돕는 인물이다.

 

[맹수아(전혜진) 36세]
수학 교사이자 윤지원의 단짝 친구.
이상적인 교사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현실적인 인물로, 승진과 월급이 우선인 그녀는 속내를 숨기지 않고 드러낸다.

 

[홍태호(김재철) 39세]
보건 교사.
과거 간호사로 5년간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가 되었다. 누구에게나 다정하며, 상대방의 어려움을 눈치채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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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에서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